직접 경험했기에 가맹점의 입장에서 공감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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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9-28 조회수 : 1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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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무모한 도전 - 직장생활 6년, 자영업 4년 들뜬창업, 건물주의 횡포 그리고 을의 서러움이 시작되다.
저는 6년간의 직장생활 마감 후 2002년 월드컵이 열리던 해에 처음으로 자영업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당시 열풍이었던 안동찜닭 매장을 오픈해 IMF사태 조기 극복, 월드컵 개최 특수, 찜닭 열풍에 힘입어 연일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하며 그야말로 세상을 다 가진듯이 승승장구 하였습니다.
하지만 좋은 시절도 그리 오래가지 못하였습니다.
건물계약 당시에는 상가건물 임대차 보호법이 제정/시행되기 직전이어서 불행히 저는 법 적용을 받지 못하는 상태였으며 예상대로 건물주의 계약종료 통보로 인해 폐업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글과 같은 냉정한 현실의 벽에 좌절하고야 말았습니다.
마포에서 8평 치킨집으로 재기에 나서다.
이대로 마냥 주저앉을 수는 없었습니다. 억울하고 원통했지만 아직 젊으니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움직였습니다. 아니 움직여야만 했습니다. 외식 관련해 경험이 있는 거라고는 치킨 그리고 수중의 3천만원이 전부였습니다.
창업자금이 턱없이 모자라기에 언감생심 예전과 같은 매장형 브랜드 창업은 어림도 없어 우여곡절 끝에 우연히 OO치킨을 알게 되어 마포 공덕오거리 인근의 쓰러져 가는 건물에 제 몸 하나도 제대로 뉠 곳 없는 8평 공간에 배달형 매장으로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OO치킨은 지금이야 1,200여개 매장이 되는 유명 브랜드이지만 제가 창업한 당시에는 100호점도 채 되지 않은 신생브랜드였습니다.
식사 시간을 놓쳐 새벽에 밥을 먹기 일쑤였고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에 집사람이 집집마다 계단을 오르내리며 광고전단지를 붙였고, 눈 오는 날에 배달 오토바이가 미끄러지는 경우도 다반사여서 매번 장모님께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몸은 너무나도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단골 고객이 늘었으며 이에 따라 매출도 수직 상승하게 되었지요. 무엇보다도 즐거웠던 것은 땀 흘린 만큼은 수익으로 보상받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유명브랜드 지사장 7년
가맹점주에서 지사장으로!
'노력은 결코 배반하지 않는다?'라는 상황이 저에게도 오리라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운이 좋게 OO치킨 지사를 운영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 온 것이죠.
서울 주요4개 구를 권역으로 4개 가맹점만이 운영 중에 있었으며 지사를 운영하려면 사무실, 배송차량 등 갑자기 많은 자금이 들어가기에 집사람과 심사숙고한 후 최종 지사를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가맹점과 지사를 동시에 운영하면서 3년 기간 동안 45개 계약을 달성했으며 관할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이 전국 평균의 1.5배나 될 만큼 양질의 지사운영을 했습니다.
지사 운영을 통한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결심을 하기로 했습니다.
주위의 많은 만류에도 불구하고 잘 나가는 지사직을 내려놓고 제 사업을 하기로 했으며, 이 때가 [더바스켓]의 출발점이었습니다.
가맹점을[乙] 생각합니다.
'을'의 서러움과 한계를 알기에 '갑'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단, 바른 '갑', 아니 올바르고 모범적인 '갑'이 되어 수많은 '을' 들과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누구보다도 '을'의 좌절을 많이 겪었기에 직장인, 자영업자, 지사장 등 성공과 실패의 실전경험을 살려 저의 것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이것이 더바스켓이 탄생한 계기가 되었고, 비로소 고객, 가맹점, 협력업체, 본사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브랜드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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